부동산
SH공사, 강일 등서 장기전세 550가구 모집
입력 2020-12-10 15:41 
신마곡벽산블루밍 조감도 [자료 제공 = SH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마곡벽산블루밍 등 87개 단지에서 총 550가구 장기전세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주택은 서울 16개 자치구 잔여공가를 대상으로 한다. 신규공급은 강서구 방화동에 위치한 서울시 재건축매입형 주택인 신마곡벽산블루밍 25가구다.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공가 공급은 강일, 내곡, 세곡, 오금, 반포자이. 서초교대이편한세상, 송파래미안파인탑 등 86개 단지 525가구다.
보증금은 주변 전세시세 80% 이하로 정해져, 이번 공고 대상 전세보증금은 9225만~7억3500만원 수준이다.
입주자격은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신청면적별로 가구당 일정 소득, 부동산, 자동차 기준을 갖춘 사람에게 주어진다. 전용 85㎡ 이하 주택은 신청면적별로 청약종합저축 가입 횟수, 소득조건, 거주지에 따라, 전용 85㎡ 초과 주택은 청약종합저축 예치금액에 따라 청약순위가 결정된다. 우선공급 물량은 총 29가구로 노부모부양, 3자녀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저소득근로신혼부부 4개 분야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청약신청은 21일부터 29일까지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으로 진행된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내년 1월, 내년 4월 발표한다. 입주는 내년 6월부터 가능하다. 입주자모집공고문은 11일 공개되며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및 자세한 신청일정, 인터넷 청약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축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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