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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남주혁 "`조제` 영석, 원작에 비해 통통 튀어"
입력 2020-12-10 14: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한지민, 남주혁이 영화 '조제'의 원작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언급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개그우먼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등장한 가운데, 영화 '조제'로 스크린에 컴백한 배우 한지민과 남주혁이 출연했다.
이날 스페셜 DJ 신봉선은 영화 '조제가 원작인 일본 소설이자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비교했을 때, 극중 캐릭터가 어떻게 다른지 물었다.
한지민은 "원작과 비교해 봤을 때, 이번 영화 속 조제는 훨씬 무거운 느낌이다. 상처와 트라우마를 지니고 있다. 물론 원작 속 조제처럼 상상 속 이야기를 현실처럼 이야기하는 캐릭터"라고 답했다.

이어 남주혁은 "영화 속 영석이는 요리조리, 잔잔하게 통통 튀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원작 제목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의 호랑이와 물고기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지민은 "감독님께서 호랑이와 물고기를 빼고 '조제'로만 제목을 지으셨다. 조제의 감정에 집중한 영화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랑이와 물고기가 등장하긴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의 여자 조제(한지민 분)와 영석(남주혁 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이날 극장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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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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