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종교단체 모임 관련 4명 추가 확진…감염경로 미궁

경기 안양시는 오늘(10일) 지역 내 한 종교단체 소규모 모임과 관련해 안양 8동에 사는 주민 A씨 등 4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 모임과 관련해 안양지역 내 확진자는 모두 20명으로 늘었습니다.

모임 참석자를 포함한 신도 14명, 가족 6명입니다.

앞서 이 모임과 관련해 지난 5일 안양 371번 환자가 처음으로 확진된 데 이어 6~7일 각 1명, 8일 9명(군포 1명 포함), 9일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집단감염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모임 관련 확진자와 접촉자 등을 상대로 감염경로를 밝히기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