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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수 없는 왕좌…유재석, '올해를 빛낸 예능인' 9년 연속 1위
입력 2020-12-10 14:26  | 수정 2020-12-10 14:46
방송인 유재석 / 사진=스타투데이

방송인 유재석이 9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예능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갤럽이 11월 5일부터 29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1,700명에게 올 한 해 가장 활약한 예능방송인·코미디언을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유재석이 52.3%의 지지를 얻어 9년 연속 1위에 올랐습니다.

유재석은 '런닝맨', '해피투게더 시즌4' 등 지상파 장수 예능 프로그램을 이끈 데 이어, 2015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으로 비지상파에도 진출하며 '국민 MC'의 입지를 공고히 했습니다. 2018년 국민 예능 '무한도전' 종영 후 새롭게 시작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일명 ‘착한 예능으로 불리며 자리 잡았고,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유산슬, ‘싹쓰리, ‘환불원정대 등 부캐 열풍을 창조하며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한국갤럽 매월 조사) 최상위권에 안착했습니다.

2위엔 박나래(20.0%)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근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비디오스타',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위는 강호동(18.9%)입니다. 그는 '1박 2일',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등으로 2010년까지 유재석과 함께 양대 국민MC로 군림했으며, 2010년에는 유재석을 뒤로하고 ‘올해를 빛낸 코미디언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현재 '아는 형님', '신서유기', '아이콘택트' 등 비지상파 채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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