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폭스바겐, 국내 5천만원 이하 수입차 판매량 1위…티구안 '일등공신'
입력 2020-12-10 14:18  | 수정 2020-12-17 15:03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5천만 원 이하 수입차 국내 판매량 1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1~11월 5천만 원 이하 모델 1만1천865대를 판매해 약 18%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5천만 원 이하 수입차 시장 1위 달성에는 티구안이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고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티구안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1만1천336대가 판매됐습니다.

아울러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달간 2천677대를 판매하며 올해 최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올해 누적 판매량은 현재까지 1만4천866대입니다. 배출가스 인증조작 사건으로 판매를 중단했다가 재개한 2018년(1만5천390대) 이후 연간 최대 판매량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최근 출시한 콤팩트 세단 신형 제타의 프레스티지 모델은 529대가 판매됐습니다. 제타 인도는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내달 판매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마지막 모델 라인업으로 대표 준중형 비즈니스 세단인 신형 파사트 GT(The new Passat GT)를 출시합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파사트 GT는 2018년 국내 출시된 8세대 유럽형 파사트 GT의 부분 변경 모델입니다. 신형 파사트 GT의 공식 출시는 이달 중순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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