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넷마블, 분기별 이익 증가 지속되는 구간"
입력 2020-12-10 08:51 
[자료제공=넷마블]

KTB투자증권은 10일 넷마블에 대해 분기별 이익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9만원을 유지했다.
김진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세븐나이츠2 올해 4분기 일평균 매출 13억원 수준을 예상한다"며 "길드전 업데이트, 영웅 추가·밸런스 패치 등을 통해 라이프사이클이 지속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세븐나이츠2는 다양한 영웅 조합을 통한 전투 재미 이외에 무소과금 유저를 배려하는 성장·전투 시스템 탑재로 유저 커버리지를 넓혔다. 기존 양산형 게임 대비 차별성 확보했으며, 해외 출시시 추가 매출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MROC) 소프트런칭 기간 동안 3v3 팀 배틀 이외에 2v2v2 데스매치 추가로 실시간 대전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했다"며 "게임 밸런스와 최적화 여부가 추가 관건으로 판단하며 출시 후 영웅 추가·콘텐츠 보강을 통해 라이프사이클 확보를 도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후속 메이저 신작에 대한 기대치도 클 것으로 보인다. 그는 "단기적으로 볼 때도 글로벌 피어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평균치인 20배 초반대를 적용할 수 있는 15만원 수준까지는 무리없는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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