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디앤씨미디어, 높아진 밸류에이션의 매력"
입력 2020-12-10 08:41 

NH투자증권은 10일 디앤씨미디어에 대해 내년 글로벌 시장확대와 픽코마 매출 등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픽코마(카카오 일본 웹툰 플랫폼)의 매출 급증으로 디앤씨미디어의 수출 또한 성장세를 이어가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역량 재조명이 필요하다"며 "3분기 수출 금액은 48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연간 수출액을 한 분기만에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디앤씨미디어의 매출액은 588억원, 영업이익은 133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내년에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기존 태피툰 매출이 타파스미디어로 확대돼 채널 추가 효과가 발생하고 픽코마의 성장과 북미 웹툰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나 혼자만 레벨업'의 경우 게임 개발로 이어지는 대형 IP로 자리매김했고 공급시장 확대에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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