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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포스코케미칼, 얼티엄셀즈로의 양극재 공급 소식에 과하게 반응"
입력 2020-12-10 08:40 
포스코그룹의 이차전지 관련 매출 비중.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10일 포스코케미칼에 대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합작사 얼티엄셀즈에 2차전지용 양극재를 공급하기로 한 소식이 전해진 전일 주가가 급등한 건 기대감이 과도하게 반응된 측면이 있다고 판단했다.
전일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9일 종가 대비 1만4500원(15.93%) 오른 1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0만90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변종만 연구원은 "공급 물량과 가격 등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확정할 수 없다"며 "향후 얼티엄셀즈의 수요와 시장 상황에 따라 매출 규모는 구체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얼티엄셀즈의 배터리 생산 시점에 맞춰 양극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전일 밝혔다. 얼티엄셀즈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절반씩 출자해 설립한 배터리셀 합작법인이다. 현재 모두 2조7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하고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30기가와트시(GWh) 이상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을 짓고 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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