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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희 작가 "`킹덤` 성공? 남편 장항준 카드값만 높아져"(유퀴즈)
입력 2020-12-10 07:4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김은희 작가가 '킹덤'의 성공 이후 변화에 대한 질문에 남편 장항준을 언급하며 재치 입담을 선보였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김은희 작가가 게스트로 나왔다.
이날 방송에서 김은희 작가는 넷플릭스 '킹덤'의 성공 이후 변화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난 똑같다. 똑같이 작업실에서 산다. 남편 장항준이 내 카드를 쓰는데, 남편의 카드가 높아지더라. 평소 소주를 마셨는데 와인바를 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킹덤'은 2011년부터 생각한 작품이었는데 그때는 제작 환경 때문에 나오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 좀비는 목이 잘려야 되니 공중파에서는 힘들고, 제작비도 많이 들었다. 그런데 넷플릭스에서 가능하게 돼 시작했다"고 밝혔다.현재 tvN 새 드라마 '지리산' 작업 중인 그는 "'지리산'을 기획할 때 좀 지쳐있었다. 그래서 사람 살리는 장르물을 하고 싶었다. 광활한 자연도 보여주고 싶었다. 그런데 결국 비슷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폭소를 안겼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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