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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첫방] 문가영 원맨쇼, 新 로코퀸 탄생
입력 2020-12-10 06: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문가영의 원맨쇼였다. ‘여신강림 문가영이 로코 여신의 탄생을 알렸다.
9일 첫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극본 이시은, 연출 김상협)에서는 얼굴이 못생겼다며 왕따를 당하던 임주경(문가영 분)이 메이크업을 배워 새로운 학교에서 얼짱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임주경은 학교에서 못생겼다며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임주경은 자신이 짝사랑 하는 급식실 오빠 왕현빈(이태리 분)에게 고백하려고 했지만 왕현빈은 못생겼다”며 임주경을 거절했다. 학교 친구들은 임주경이 차이는 장면을 촬영해 그를 놀렸다.
임주경은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 임주경은 건물의 옥상에 올라갔고, 그곳에서 세상을 떠난 연예인 세연(찬희 분)의 얼굴을 보고는 삶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 때 임주경의 모습을 발견한 이수호(차은우 분)는 임주경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고 오해, 그를 구해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는 듯 했지만 아니었다. 임주경은 아버지 때문에 전학을 가게 됐고, 새로운 학교에서 이수호와 같은 반이 됐다. 임주경은 그간 발전시킨 메이크업 실력을 뽐내며 새로운 학교에 등교했고, ‘여신이라고 칭찬을 받으며 새로운 삶의 시작을 알렸다.
야옹이 작가의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주경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수호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
문가영은 쌩얼을 죽어도 들키기 싫어하는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 역을 맡았다. 문가영은 ‘민낯 주경과 ‘여신 주경을 오가며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망가짐도 서슴치 않는 문가영의 열연은 새로운 로코퀸의 탄생을 알렸다.
문가영은 아역으로 시작해 SBS ‘질투의 화신, JTBC ‘으라차차 와이키키2, MBC ‘그 남자의 기억법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앞으로 문가영이 ‘여신강림에서 선보일 연기가 더욱 기대를 자아내는 이유다.
한편 ‘여신강림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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