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코로나19 백신은 저렴한데다 냉장 보관도 가능해 대유행을 끝낼 '게임 체인저'로 불렸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신뢰를 잃어 승인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가장 확실하게 확보한 백신인데 국내에 도입에는 큰 문제가 없는지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미국 내 승인이 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미 식품의약국 FDA의 신뢰를 잃은 탓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통이 쉬워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았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 백신은 지난 7월과 9월,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두 차례 임상시험이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FDA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문제가 불거진 뒤에야 비공개회의에서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내 임상 시험이 7주간 중단된 사이 경쟁사들이 치고 나갔습니다.
실수로 정량의 절반만 접종해 효능이 90%까지 높아진 임상결과도 문제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그 이유를 여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리나라가 구매계약을 마친 유일한 백신이기도 합니다.
FDA 승인이 늦어지고 영국 내 생산도 늦춰지면 내년 2월로 예정된 국내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국내 생산분은 국내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 물량 확보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아스트라제네카 사의 코로나19 백신은 저렴한데다 냉장 보관도 가능해 대유행을 끝낼 '게임 체인저'로 불렸는데요.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신뢰를 잃어 승인 시점이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가 가장 확실하게 확보한 백신인데 국내에 도입에는 큰 문제가 없는지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가 공동 개발한 백신의 미국 내 승인이 해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미 식품의약국 FDA의 신뢰를 잃은 탓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통이 쉬워 '게임 체인저'로 기대를 모았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이 백신은 지난 7월과 9월, 부작용이 나타나면서 두 차례 임상시험이 중단됐습니다.
그러나 회사는 FDA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다가 문제가 불거진 뒤에야 비공개회의에서 자료를 제공했습니다.
이 때문에 미국 내 임상 시험이 7주간 중단된 사이 경쟁사들이 치고 나갔습니다.
실수로 정량의 절반만 접종해 효능이 90%까지 높아진 임상결과도 문제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 연구진은 그 이유를 여전히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우리나라가 구매계약을 마친 유일한 백신이기도 합니다.
FDA 승인이 늦어지고 영국 내 생산도 늦춰지면 내년 2월로 예정된 국내 공급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국내 생산분은 국내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라 물량 확보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전민석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