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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나 혼자 산다` 하차 ..."서지승과 결혼 NO"[종합]
입력 2020-12-10 04:00  | 수정 2020-12-10 08: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이시언(38)이 5년 만에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다. 하차 이유로 연인 서지승(32)과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양 측 모두 부인했다.
이시언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나 혼자 산다' 하차를 직접 알렸다. 이시언은 "지난 5년여 간 함께 했던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며 "제작진과 긴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조금더 충실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을 전달드렸고, 많은 고민 끝에 함께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하차를 공식화했다. 이시언은 다음주 스튜디오 녹화를 끝으로 하차한다.
이시언의 하차가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이시언의 하차가 연인 서지승과 결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나 혼자 산다'가 혼자 사는 사람만 출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보니 이시언이 지난 2018년부터 2년째 공개 연애 중인 연인 서지승과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서지승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으나 이시언과 서지승 양측 모두 '사실무근' 이라며 결혼설을 부인했다.

이시언 측은 서지승과 결혼 준비설을 부인하며 이시언이 밝힌 대로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승 측도 "서지승과 이시언의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시언은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 기안84, 헨리 등 '세 얼간이'를 이끄는 얼장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만큼 그의 하차에 무지개 회원들은 아쉬움과 응원을 보였다.
이시언과 ‘나혼산 입사 동기인 박나래는 얼장님, 우리 입사 동기 썩동이 오빠”라며 아쉬워했다. 앞서 하차한 전현무는 고생했다. 얼장. 이젠 대배우로 응원한다”라고 응원했다. 또 기안84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라고 아쉬워했고, 성훈은 내 인생에 또 한 명의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생각함”이라고 이어질 인연을 기약했다. 준 무지개 회원 안보현도 사람 냄새 나는 보연이형, 배우 이시언도 응원합니다! 고생하셨어요”라고, 김충재는 형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 측도 "그동안 무지개 회원으로 또 얼장으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했던 이시언 회원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 혼자 산다'를 떠나게 됐다. 지난 5년 여간 '나 혼자 산다'에서 묵직한 존재감과 큰 웃음으로 기쁨을 선물해준 이시언 회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깊은 대화와 논의 끝에,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는 이시언 배우의 의견을 존중하여 아쉽지만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앞으로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함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를 밝힌 이시언은 현재 KBS2 수목드라마 '바람 피면 죽는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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