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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승♥’ 이시언, ‘나혼산’ 하차→얼장에서 대배우로…성훈‧박나래 응원(종합)
입력 2020-12-10 02:09 
이시언♥서지승 결혼설 부인 ‘나 혼자 산다’ 하차 박나래 전현무 기안84 성훈 등 응원 사진=이시언 인스타그램
배우 이시언이 ‘나 혼자 산다를 5년만에 하차하는 가운데 서지승과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시언 측은 이를 부인했다. 이와 함께 무지개 회원들과 동료 아티스트들이 그의 하차에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이시언은 지난 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5년여간 함께 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을 올해를 마지막으로 떠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제작진과 충분한 상의 끝에 연기자로서 더 충실하기 위한 결정이었다. 그는 ‘나혼산은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로 가득하다. 제작진분들과 오랜 시간 동고동락하며 소중함을 알려준 멤버들 덕분에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나혼산 측 역시 이시언의 하차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하기를 바라며 함께 응원하겠다”는 입장을 공개했다.


그런 가운데 이시언의 하차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일각에서는 2년 째 공개 열애 중인 서지승과 결혼을 하면서 더 이상 ‘나혼산의 취지와 맞지 않아 하차를 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이시언 측은 이날 오후 MBN스타에 이시언의 결혼설은 절대 아니다. 직접 밝혔듯 본업에 더 충실하기 위해서다”라고 부인했다.

그만큼 시청자들과 대중들 역시 이시언의 하차에 놀랐고, 아쉬움이 컸다. 이는 그와 함께했던 무지개 회원들은 물론, 동료 아티스트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시언과 ‘나혼산 입사 동기인 박나래는 얼장님, 우리 입사 동기 썩동이 오빠”라며 아쉬워했고, 먼저 하차한 전현무는 고생했다. 얼장. 이젠 대배우로 응원한다”라고 응원했다.

이시언은 헨리, 기안84, 성훈 등과 얼간이 형제 케미를 보여주며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다. 이에 이들 역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기안84는 시간이 너무 빠르다”라고, 성훈은 내 인생에 또 한 명의 좋은 사람이 생겼다고 생각함”이라고 훈훈함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준 무지개 회원인 안보현은 사람 냄새 나는 보연이형, 배우 이시언도 응원합니다! 고생하셨어요”라고, 김충재는 형 고생많으셨어요!! 앞으로도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강소라, 이국주, 유세윤, 최성민 등이 댓글을 통해 아쉬움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08년 MBC 드라마 ‘친구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에서 성시원(정은지 분)과 윤윤제(서인국 분)의 친구 방성재 역을 맡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아내를 죽였다 ‘자전차왕 엄복동 ‘서치아웃, 드라마 ‘호구의 사랑 ‘순정에 반하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W ‘다시 만난 세계 ‘투깝스 ‘플레이어 ‘어비스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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