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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결혼식,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3월로 또 연기
입력 2020-12-09 23:58 
양준혁 웨딩화보 사진=더써드마인드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야구 레전드인 양준혁(51)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결혼식을 다시 한 차례 연기했다.
양준혁 위원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이란게 참 힘든거군요, 반 백년만에 늦장가라는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합니다"라며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네요"라면서 결혼식 연기 내용이 담긴 안내 글귀를 함께 공개했다.
애초 지난 5일 서울 고척돔에서 이벤트 형태로 결혼식을 열 계획이었던 양 위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이 오는 26일로 예식을 연기했는데, 최근 재확산에 따라 결국 다시 한 번 내년 3월로 미뤘다.
양준혁은 팬으로 만난 19세 연하 박현선씨와 1년여 열애 끝에 결혼을 앞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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