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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선♥’ 양준혁, 코로나19로 결혼 3월로 연기 “늦장가 가려니 하늘도 시샘”
입력 2020-12-09 23:18 
박현선♥ 양준혁 코로나19로 결혼 3월로 연기 사진=양준혁 인스타그램
재즈가수 박현선과 양준혁이 코로나19로 결혼을 연기했다.

양준혁은 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이란 게 참 힘든 거다. 반백년만에 늦장가라는걸 가려는데 하늘도 시샘을 한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코로나19! 야구방망이로 저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고 싶다. 어렵고 힘든 만큼 더 열심히 오손도손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속에는 코로나19로 오는 26일 예정된 결혼식을 미루게 됐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와 관련해 양준혁은 12월 26일 예정되어있던 양준혁, 박현선의 결혼식이 코로나19 심각단계로 하객 여러분의 건강과 확산방지를 위해 부득이 결혼식을 연기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좋은 날에 소식을 전하겠다. 아울러 모든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한다.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양준혁은 박현선과 지난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오는 26일로 연기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피해가 재확산되며 3월로 또 한 번 미루게 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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