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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주지훈, 드라마 `궁` 하차할 뻔?…"나보고 너무 새까만 왕자라더라"
입력 2020-12-09 21:55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유퀴즈' 주지훈이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주지훈이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궁'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주지훈은 "감독님하고 얘기만 했을 뿐인데 연기 한번 하라고 하더라"며 "그래서 무작정 연기를 했다. 막 하다가 눈물을 줄줄 흘렸다. 그런데 저는 눈을 언제 감아야할지 모르고 있었다. 그게 감독님 눈에는 감정을 추스린걸로 오해를 산거 같다"며 '궁'에 출연하게 될 계기를 전했다.
주지훈은 "초반이랑 다르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8개월 정도 매일 매일 혼났다. 기가 매일 죽어서 어떻게 넘어가야 하나. 언제 끝나나 하면서 있었다"며 힘들었던 고충을 전했다. 앞서 그가 출연한 '궁'은 드라마화 되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주지훈은 "항상 제 미니홈피에 하차해달라는 말도 있었다. 왕자가 너무 새까맣다 부터 부농의 자식이 왔다는 의견도 있더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폐쇄했다"고 전해 폭소케했다.
한편 tvN '유퀴즈 온더 블럭' 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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