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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김민정 아나, 꽃 좋아해 플로리스트 변신→ 박명수 “쥐똥나무와 어울려” 웃음
입력 2020-12-09 21:16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대한외국인 김민정 아나운서가 팀원들을 꽃에 비유했다.
9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대한외국인에서는 ‘관심 좀 가져주세요~특집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개가수 조혜련, 트로트 가수 ‘홍춘이 최란, 아나운서 김민정 그리고 일일 부팀장 에이프릴의 이진솔이 출연해 대한외국인 팀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출연한 김민정 아나운서는 2011년 KBS 3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뉴스7', '뉴스9'을 진행하며 KBS 간판 앵커로 활약하다가, 2019년 남편 조충현 아나운서와 함께 동반 퇴사하면서 프리로 전향했다.
스페셜 MC 조우종은 "9시 앵커 출신이니 기본으로 3층은 가야 한다. 어디까지 갈 수 있겠나"고 물었다. 이에 김민정은 "저는 우승까지 간다”고 답해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그는 '3층까지 못 올라가면 섹시한 골룸으로 분장해서 SNS에 ‘대한외국인을 홍보하겠다”며 파격 공약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한편, 발레를 전공했다는 김민정은 꽃을 좋아해서 플로리스트로 도전했다.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획득해서 호텔 웨딩 장식도 하고, 세븐틴 콘셉트 존도 직접 꾸몄다”면서 플로리스트로 변신한 최근 근황을 소개해 감탄을 안겼다. 이어서 네덜란드 화훼장식기능사에도 도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정은 팀원들에게 어울리는 꽃을 추천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최란은 우아한 자태가 닮았다. 현재 법정 보호종으로 지정돼서 보호 중”이라면서 꽃 설명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이어 조혜련은 정열적인 동백, 이진솔은 ‘행운의 열쇠라는 꽃말을 가진 앵초에 비유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정은 팀장인 박명수에게는 꽃이랑 많은 소재로 쓰는 쥐똥나무”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어서 그는 열매가 약효가 많이 뛰어나다. 건강에도 좋고 꽃들이랑 어우려져서 돋보이게 해준다”고 깊은 의미를 덧붙였다.
이에 조우종 아나운서 역시 박명수 씨의 부캐가 지팍(G.Park) 아니냐”라면서 쥐똥나무에 공감을 표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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