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거리두기 격상에 편의점 배달 130%↑
입력 2020-12-09 17:10 
GS25 카카오톡 주문하기 서비스. [사진 제공=GS리테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 여파로 편의점 배달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GS25에 따르면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발표 직후인 이달 6~8일 카카오톡 주문하기 배달 건수는 직전주(11월 29일~12월 1일)대비 129.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122.9% 늘었다.
연말까지 적용되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라 일상 생활 속 각종 시설의 이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외부활동을 자제하려는 고객들의 생필품 구매수요가 편의점 배달 서비스로 몰렸다는 게 회사 측의 분석이다.
이에 GS25는 오는 21일까지 매일 오전 12시부터 카카오톡 주문하기 채널에서 '신라면'과 '서울우유', '템포', '제주 삼다수', '칠성사이다', '바삭후라이드치킨' 등을 100원에 한정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GS25의 삼각김밥 캐릭터 '삼김이와 친구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상욱 GS25 마케팅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제약과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배달 플랫폼과 관련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즐겁고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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