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 `시그니처 와인` 출시…백화점에서도 편의점에서도 1만900원 판매
입력 2020-12-09 17:10 

롯데마트가 롯데그룹의 첫 번째 시그니처 와인인 '트리벤토 리저브 리미티드에디션 말벡·까베네 말벡' 2종을 선보인다.
9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트리벤토 리저브 말벡'은 말벡(아르헨티나 포도 품종)으로만 만들어진 레드 와인이며, '트리벤토 리저브 까베네 말벡'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카베르네 소비뇽과 말벡을 섞은 레드 와인이다.
앞서 지난 11월 롯데마트는 와인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집중적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트리벤토 와인은 그와 같은 전략에 따라 내놓은 첫번째 결과물이다. 롯데의 첫번째 시그니처 와인인 만큼 롯데마트 뿐 아니라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세븐일레븐에서도 1만900원이란 같은 가격으로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올해 1~11월 와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1.7% 증가했다.
매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레알 푸엔테'(3900원), '나투아'(4900원) 등 초저가 와인을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롯데마트 측은 분석했다.
롯데마트 관게자는 "초저가 와인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중저가 초가성비 와인을 제안한다"며 "소비자들에게 맛과 가격까지 갖춘 중저가 와인을 선보여 시장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방영덕 기자 by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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