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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가마다, 분데스 10경기 8공격pt…도움 선두
입력 2020-12-09 15:14 
일본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가 2020-21 분데스리가 10경기 만에 공격포인트 8개를 기록했다. 독일축구 간판스타 토마스 뮐러와 도움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일본인 미드필더 가마다 다이치(24·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독일프로축구 1부리그 2번째 풀시즌에서 어시스트를 중심으로 득점 관여 빈도가 부쩍 늘었다.
이번 시즌 가마다는 지난 6일(한국시간) 홈경기까지 분데스리가 10차례 출전에서 2골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6어시스트는 도움 부분 공동 1위다.
가마다는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득점왕 토마스 뮐러(31·바이에른 뮌헨)와 2020-21 독일프로축구 1부리그 도움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프랑크푸르트는 2017년 7월 사간 도스(일본)에 160만 유로(약 21억 원)를 주고 가마다를 영입했다. 컵대회 포함 클럽 통산 63경기 12골 15어시스트. 그러나 첫해에는 독일축구협회 컵대회까지 포함해도 4경기 출전이 전부였고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가마다는 원소속팀으로 복귀한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본선 10경기 6골 2어시스트 등 48차례 공식전에서 10득점 9도움을 기록하며 프랑크푸르트에서도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는 가마다의 가치를 구보 다케후사(19·비야레알), 도미야스 다케히로(22·볼로냐) 다음가는 일본인 3위로 평가하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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