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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박현선'과 2번째 결혼 연기…"코로나 확산세에 내년으로"
입력 2020-12-09 15:02  | 수정 2020-12-09 15:39

‘양신 양준혁이 코로나19 확산세에 결혼을 두 번째로 연기했습니다. 당초 12월 5일에서 12월 26일로 연기했었으나 2.5단계가 되면서 내년으로 미뤘습니다.

오늘(9일) 양준혁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아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상황을 계속 지켜봤는데 26일은 도저히 할 수 없을 것 같고 내년으로 미뤘다. 마음은 3월에 하고 싶은데, 그때 결혼하는 커플들이 정말 많아 예식장 구하기가 쉽지 않다. 3월이 될지 그 이후가 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상반기 안엔 하고 싶다. 야외 결혼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녹록지 않은 결혼 과정에 대해서도 웃으며 전했습니다.

반백년 만에 결혼 한 번 하려 했더니… 이렇게 결혼이 힘들 줄 몰랐다.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뭐가 이렇게 복잡한지”라며 허허 웃었습니다.

프로포즈 역시 아직 하지 못했다며 계획을 묻자 미리 말하면 프로포즈가 아니지 않나”고 재치있게 답했습니다.

또,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2남 1녀를 계획 중이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그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 일인가. 생각이 그렇다는 얘기라고 말했습니다.


양준혁은 결혼 후 서로 마음이 맞고 재미있게 살고 싶다.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준혁♥박현선 커플은 내년 1월부터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과 신혼생활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양준혁과 예비신부 박현선은 선수와 팬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 연애 끝에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예비신부는 19세 연하 음악 선생님으로 10여년 전 삼성 야구팬으로 시작해 친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냈습니다. 과거 인디밴드 활동과 앨범, 보컬 등 음악 관련 활동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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