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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쉬` 임윤아, 머리 자르던 날 공개..."너무 속시원해"
입력 2020-12-09 14:5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윤아(임윤아)가 드라마 '허쉬'를 위해 긴 머리를 자르던 날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9일 임윤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에는 '긴 머리 안녕. 지수 되기 첫 걸음 날(ft.허쉬컷)'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임윤아는 헤어숍 의자에 앉아 헤어 디자이너들과 새 스타일에 대해 상의했다. 디자이너는 윤아에게 "언니가 한 번 잘라보지 않겠냐"라고 제안했다.
윤아는 과감하게 가위를 받아들면서도 쉽게 가위를 움직이지는 못했다. 이내 마음을 잡고 머리카락 10cm 가량을 잘라낸 임윤아는 "오 대박"이라고 감탄하며 "이렇게만 해도 너무 속시원하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소녀시대로 활동하며 긴 생머리를 고수했던 임윤아는 약간의 커트에도 상당한 희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임윤아는 "새롭네. 이 길이도 예쁜 것 같다"며 "3년 만에 단발로 자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1차 커트를 마친 임윤아는 셀프 카메라로 "지수 머리. 나중에 조금 더 다듬긴 하겠지만. 긴 머리 안녕"이라고 말하며 손을 흔들었다. 이어 "(시청자들에게) 좀 다른 모습이면 좋겠다. 나한테 보지 못했던"이라고 '허쉬'의 변신에 기대를 보였다.
한편, 임윤아가 황정민과 호흡을 맞추는 JTBC 금토드라마 '허쉬'는 '고인물' 기자 한준혁과 밥은 펜보다 강하다는 '생존형' 인턴 이지수의 쌍방 성장기이자, 월급쟁이 기자들의 일상 생활을 그린 작품.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유튜브 채널 'Yoona's So Wonderful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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