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온과 스타일 한번에…여심 훔치는 방한화 인기
입력 2020-12-09 14:37 
배우 한소희가 착용한 아이더의 여성 방한화 `데일리` [사진 제공 = 아이더]

올 겨울 어느 옷에나 부담없이 신을 수 있는 방한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웃도어 업체들은 조거 팬츠, 트레이닝 팬츠, 레깅스 등에도 매치해 신을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보온성은 기본, 여기에 스타일까지 잡은 것이다.
아이더는 청키한 스타일의 어글리 스니커즈창을 적용한 하이탑 여성 방한화 '데일리'와 '에이미'를 출시했다. 투박함이 매력인 스니커즈창이 키높이 효과와 더불어 유니크한 멋스러움을 전한다.
편안한 쿠셔닝의 파이론 미드솔과 접지력이 우수한 엑스그립 아웃솔이 적용돼 겨울철 눈길 및 빙판길에서도 안전한 보행이 가능하다. 데일리는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팬츠, 스커트 등 어떤 하의와도 믹스매치하기 좋다. 에이미는 청키한 어글리 스니커즈를 겨울용 하이탑 슈즈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배우 전지현이 착용한 네파의 여성용 방한화 `리아` [사진 제공 = 네파]
네파는 루카와 리아 2종의 방한화를 공개했다.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에 어느 스타일에나 매치하기 쉬운 베이직한 컬러로 구성돼 고민없이 편하게 착용할 수 있다.
특히 여성용 패딩 부츠 리아는 한 겨울이나 스키장을 갈 때도 신을 수 있도록 어퍼 원단을 발수 가공했고, 미끄럼 방지 아웃솔이 적용돼 안전하게 착용할 수 있다. 클래식한 블랙·브라운 두 컬러로 출시돼 최근 유행하는 레깅스 패션에도 예쁘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로체 칠 부띠`를 착용한 노스페이스 홍보대사 신민아 [사진 제공 = 노스페이스]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노스페이스는 2009년 출시한 대표 제품인 '부띠'에 친환경을 더한 '에코 부띠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일반적인 다운 충전재 대신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에코 티볼과 에코 브이모션을 인공 충전재로 적용해 보온성이 뛰어나고 물세탁이 가능하다. 올해 큰 유행을 끌고 있는 플리스 소재도 겉면에 적용해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대표 제품인 로제 칠 부띠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원료와 에코 티볼을 충전재로 적용했다.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으로 겨울철 캐주얼룩, 스포티룩, 애슬레저룩 등 다양한 코디에 매칭하기 좋다. 미니미 디자인의 키즈 제품도 함께 출시돼 크리스마스, 연말 가족 선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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