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가 오는 12~13일 이틀 간 2021학년도 수시모집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수험생 밀집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예방 조치에 따른 것으로, 입실 인원 분산을 위해 입실 가능시간도 기존 50분에서 90분으로 연장했다.
9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총 479명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1만2053명이 지원해 25.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2일에는 인문Ⅰ(오후), 인문Ⅱ(오전) 유형이, 13일에는 자연 유형의 논술고사를 진행한다. 총 1만2053명 중 유형별 응시 대상은 ▲인문Ⅰ 3242명, ▲인문Ⅱ 3811명 ▲자연 5000명이다.
고사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모두 KF94 마스크 착용과 입실 전 자가진단문진표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고사건물 입실 시 체온 측정에서 발열이나 자가진단 확인 사항이 있는 수험생은 별도의 고사장에서 고사를 치르게 된다.
아울러 자가격리수험생은 이화여대 입학처 절차에 따라 고사일 2일 전 오전 10시까지 신고해야 하며, 신고 기한 이후 발생한 자가격리수험생 및 확진자는 논술고사에 응시할 수 없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이화여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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