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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하스, 결국 일본행? 美 언론 "한신과 2년 계약 합의"
입력 2020-12-09 13:36  | 수정 2020-12-09 17:00
로하스가 한신과 계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2020시즌 KBO리그 MVP 멜 로하스 주니어는 결국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할 듯하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하스가 한신타이거즈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일본 언론이 그가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이는 로하스가 트위터를 통해 직접 부인하며 오보로 판명났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는 한신과 계약 소식이 나온 것.
로하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지난 4년간 kt에서 511경기에 출전, 타율 0.321 출루율 0.388 장타율 0.594를 기록하며 활약한 결과다.
여기에 2020시즌 142경기 타율 0.349 출루율 0.417 장타율 0.680 47홈런 135타점을 기록,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MVP 수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주가가 폭등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로하스는 일본 진출을 택한 모습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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