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희` 한지민 "내가 멜로퀸? 그럼 뭐하나, 현실은..."
입력 2020-12-09 12: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배우 한지민이 현실은 멜로퀸 답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9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영화 '조제'로 돌아온 배우 한지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신영은 "한지민이 오늘 게스트로 나온다고 해서 걱정을 안했다. 워낙 연기에 진심이고 잘하는 배우"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내가 사실 사람을 탄다. 김신영 DJ님을 믿고 왔다"라고 화답했다.
DJ 김신영은 "작품 '눈이 부시게'나 '빠담빠담' 등 출연했다. 떠오르는 '멜로 퀸'도 아니고 그냥 '멜로 퀸'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지민은 "그럼 뭐하나. 현실은"이라고 말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신영은 "그래도 멜로 작품을 찍고 싶어하는 후배들을 위해 꿀팁을 전수해달라"라고 부탁했고, 한지민은 "멜로는 상대방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눈맞춤이라던지. 그걸 잘 생각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한지민은 "'눈이부시게' 드라마 촬영 때 워낙 선배님들이 많았다. (쭈뼛해 할) 남주혁에게 먼저 편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라며 자신의 경험을 털어 놓기도 했다.
한편, 한지민이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역으로 출연하는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 MBC 보이는라디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