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산다라박 "야자수 머리, 너무 아파서 눈물…진통제 필요했다"
입력 2020-12-09 11:40  | 수정 2020-12-09 13:15
사진=덤덤스튜디오 유튜브 채널

산다라박이 데뷔 초 헤어스타일을 위해 고통을 감내해야 했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웹예능 '예리한 방'을 공개하고 있는 덤덤스튜디오는 오늘(9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품격 '예리한 투어' 레드벨벳 Pick! SM 진미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을 방문한 산다라박이 예리와 함께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날 예리는 산다라박이 데뷔곡 '파이어(FIRE)' 활동 당시 했던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인 '야자수 머리'를 언급하며 "처음 야자수 머리 콘셉트를 받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냐"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산다라박은 "처음엔 '이게 뭐야' 싶었다. 그런데 반응이 좋으니 나중엔 더 높게 해 달라고 했다. 사실은 너무 아파서 울고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였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김정은의 초콜릿' 출연 당시 삼단 야자수 머리를 하고 울면서 대기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고, 예리는 "높게 묶은 양갈래 머리를 한 적이 있다. 그때 정말 아팠다"며 산다라박의 말에 공감했습니다.

야자수 머리 이후 시선을 사로잡았던 반삭 헤어스타일링 비화도 공개됐습니다.

산다라박은 "머리를 민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보니, 울면서 했다. 이후 매주 '인기가요'에서 머리를 밀었다. 파격적이었지만 그때 입덕한 팬들이 많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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