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서울·부산서 `사랑의 연탄` 6만장 기부
입력 2020-12-09 11:12 
롯데건설 관계자와 서울연탄은행 관계자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지역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문제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부산연탄은행과 서울연탄은행에 3만 장씩 총 6만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혓다.
서울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서울시 노원구 중계본동의 취약계층에게,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부산 동구 범일5동의 매축지 마을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롯데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의 수량은 올해 기부한 연탄을 포함해 서울지역에 24만장, 부산 지역에 21만장이다.
작년까지는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봉사활동은 따로 진행하지 않고 기증식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1:3 매칭 그랜트'(매달 전 임직원의 급여 일부분을 모금하고, 모금액의 3배를 회사도 함께 기부하는 모금제도)제도로 모인 '샤롯데봉사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면 활동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임직원들의 비대면 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나누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연 기자 enero20@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