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라이트펀드 신임 이사장에 손명세 전 심평원장 선출돼
입력 2020-12-09 09:38 
손명세 신임 라이트펀드 이사장. [사진 제공 = 라이트펀드]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는 최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제2대 신임 이사장으로 국제보건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꼽히는 손명세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장이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손명세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에서 보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7년부터 연세대 보건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연세대 보건대학원장·글로벌사회공헌원장,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국제업부 특별 자문관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아시아태평양공중보건학회(APACPH) 회장, 세계보건기구(WHO) 집행이사회 부의장, 유엔에이즈계획(UNAIDS) 특별보좌관,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IBC) 위원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현재 WHO 국제보건규칙(IHR) 개정위원회 위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 운영위원 등을 손명세 이사장은 문창진 초대 이사장(전 보건복지부 차관)에 이어 한국 정부, 기업,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등 3자 민관협력의 국제보건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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