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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래♥` 임미숙 "공황장애로 비행기 못 타, 가족여행 가고파"(옥문아들)
입력 2020-12-09 09: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임미숙이 아직 비행기를 못 탄다며 가족 여행을 가고 싶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맨 2호 부부 김학래 임미숙이 출연했다.
김용만은 요즘 너무 핫한 부부”라고 말했다. 임미숙은 좋은 걸로 핫 해야지 핫하면 뭐하냐, 도박, 바람, 각서 얘기만 나온다”고 디스했다. 그러면서도 김학래 씨는 75세 이상만 좋아했었는데 요즘에는 7살짜리도 ‘1호라면서 좋아한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임미숙의 긴 공백기에 대해 아기 때문에 쉬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미숙은 무슨 아기 때문이냐. 자기가 속 썩여서 공황장애가 생겼다. 결혼해서 공황장애가 1년 만에 생겼다. 그때만 해도 공황장애가 뭔지 모른다”고 털어놨다.

또한 84세 사랑꾼 할아버지가 시력이 나빠진 아내를 위해 메이크업을 배운다는 이야기가 공개됐다.
임미숙은 인생 살아오면서 젊을 때는 별 고생 다 하고 어렵기도 하지만 김학래에게 하는 말은 노후만큼은 ‘잘 살았다, 여보 고마워 사랑해라고 하고 가야하는 게 아름다운 삶이 아닐까 싶다고 한다. 김학래가 요즘은 표현 많이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꼭 하고 싶은 일을 묻자 임미숙은 나는 아직도 비행기를 못 탄다. 얼른 극복해서 신혼여행지를 다시 간다면, 나이 들어서 손잡고 좋은 일이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김학래는 아들하고는 많이 다녔는데, 가족이 다닌 적은 없다. 다 같이 한번 가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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