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는 내년 1월 11~1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2021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대받아 화상 미팅 방식으로 회사의 연구개발 상황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매년 초 바이오업계의 관심이 모이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는 전 세계 500여개 회사에서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해 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이 자리에서 투자 유치, 기술 이전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협상이 이뤄진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내년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투자자와 글로벌 바이오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항암·항섬유증 치료 신약 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일대일 방식의 화상 회의를 통해 제휴상담과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JP모건 헬스케어콘퍼런스에서 당사의 혁신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및 글로벌 임상시험 소개를 통해 전략적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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