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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10일 정규 7집 ‘더 프로젝트’ 발매…‘앨범 콘셉트 컷’ 선공개
입력 2020-12-09 08:48  | 수정 2020-12-09 08: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가수 이승기가 독보적 화면 장악력을 뽐낸, 정규 7집 ‘더 프로젝트(THE PROJECT)의 ‘콘셉트 컷을 선공개했다.
이승기는 오는 10일(목) 오후 6시 정규 7집 ‘더 프로젝트를 온, 오프라인을 통해 발매한다. 이승기가 5년 만에 가수로의 복귀를 알린, 정규 앨범인 ‘더 프로젝트는 신곡 4곡과 리마스터링 5곡을 포함해 총 9곡이 수록되며, 윤종신과 용감한 형제, 넬, 에피톤 프로젝트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대중성과 완성도를 높인 앨범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더 프로젝트에 수록될, 한층 성숙해진 이승기의 모습을 담은 ‘콘셉트 컷이 선 공개돼 설렘을 자극하고 있다. 검은 코트 차림의 이승기가 인적 없는 텅 빈 거리에 홀로 서서 허공을 응시한 채 터벅터벅 걸으며 애수 어린 분위기를 그득하게 자아내는 것.
이어 길고 어두운 터널을 지나면서, 이따금 뒤를 돌아보고 있는 이승기의 모습이 애처로운 감정을 배가시키고 있다. 더욱이 아스라이 붉은 빛이 떠오르기 시작하는, 동이 터오는 이른 새벽에 우수에 찬 눈빛으로 도시의 불빛을 바라보는 이승기의 먹먹한 자태가 내면에 차오른 슬픔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터. 전체적으로 쓸쓸함과 황량함이 느껴지는 겨울을 품은 정규 7집 ‘콘셉트 컷이 이승기 특유의 감성적인 면을 극대화하면서 한층 성숙해진 ‘이승기표 발라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정규 7집 ‘콘셉트 컷은 넬의 김종완이 작사, 작곡한 곡 ‘소년, 길을 걷다의 전반적인 스토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다. ‘소년, 길을 걷다는 나는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어.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고. 어렵긴 해도 내 길을 걸어가 보려고 해”라는, 이승기의 솔직한 내면 이야기가 인상적인 곡.
마치 이승기 일기장을 들여다 본 듯 진솔한 감정이 드러내는 내용에서처럼, ‘콘셉트 컷은 아무도 모르는 자기 안에서의 어두운 밤의 시간을 보낸 후 조용히 도시로 걸어 나가 동트는 새벽을 맞이하는, 일련의 감정 변화가 담긴 스토리텔링을 전해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더욱이 이승기 정규 7집 ‘콘셉트 컷 촬영을 담당한 이승희 포토그래퍼는 이승기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촬영하다보면 ‘이런 얼굴도 갖고 있었나하고 새삼 놀라게 되는 때가 많다”면서 우수 짙은 무드의 겨울 남자 같은 스산함을 느끼게 하다가도, 또 소년 같이 순수한 눈빛을 지닌 천진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앞으로 또 어떤 얼굴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는 아티스트다”라는 극찬을 쏟아냈다.
그런가 하면 지난 6일(월) 오후 6시 멜론에서 전격 공개된 이승기의 정규 7집 타이틀곡 ‘잘할게 풀버전 티저 영상이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소속사 후크 엔터테인먼트 측은 5년 만에 가수로 컴백을 알린 만큼, 이승기 본인 역시 그 어느 때보다 열의를 갖고 앨범에 공을 들였다”며 오는 10일(목), 이전에 본 적 없던 ‘가수 이승기로 나서게 될, 이승기의 업그레이드된 감성을 기다려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의 정규 7집 ‘더 프로젝트와 타이틀곡 ‘잘할게 뮤직비디오는 오는 12월 10일(목)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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