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중학교서 학생 9명 양성 판정…학교 확진자 총 10명
입력 2020-12-09 08:35  | 수정 2020-12-16 09:03

울산 한 중학교 학생 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9일) 울산시교육청은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중학생 1명(울산 334번)이 다니는 학교 전교생과 교직원 대상 전수 검사 결과 학생 9명이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이 학교 확진자는 총 10명이 됐습니다.

시교육청은 남구에 있는 전체 초·중·고교와 유치원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대상 학교는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15곳, 유치원 41곳입니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에 대해서 전수 검사를 이날 다시 시행할 예정입니다.

334번은 남구 거주 중학생으로 5일 발열과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 결과 어제(8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8일) 확진자의 중학교 학생 650명과 교직원 70명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