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폐암 투병’ 김철민 “요양병원으로 옮겼다…하루하루가 선물”
입력 2020-12-09 08: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폐암 말기로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이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자력병원에서 요양병원으로 옮겼다”며 하루하루가 선물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환자복을 입고 있지만 미소를 잃지 않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했다.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암 투병 중인 사실을 알렸다. 이후 폐암 치료 목적으로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0개월 뒤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지난 9월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절대 암을 죽이지 못했다. 만약에 내가 우리 가족이 그런 일이 있다면 나는 반대할 것”이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김철민은 펜벤다졸 복용 중단 후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꾸준히 항암치료 상황과 심경을 전하며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그래도 끝까지 버텨야죠. 존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며 제주도로 마지막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happy@mk.co.kr
사진ㅣ김철민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