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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호날두, ‘노골’ 메시와 챔스 맞대결 승리 [챔피언스리그]
입력 2020-12-09 08:24  | 수정 2020-12-09 08:31
호날두(왼쪽)가 2골을 넣어 무득점에 그친 메시(오른쪽)와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유벤투스는 호날두 멀티골에 힘입어 G조 1위로 챔스 16강에 진출했다. 메시의 바르셀로나는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포르투갈)가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와 맞붙어 개인 활약 우위와 팀 승리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호날두는 9일(한국시간)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최종전 원정경기에서 선제결승골 포함 2득점으로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완파하는데 공헌했다. 2골은 모두 페널티킥으로 넣었다.
유벤투스와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를 나란히 5승 1패로 마쳤으나 상대 전적 득실차 우위로 유벤투스가 1위, 바르셀로나는 2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G조에서 승패를 주고받았다. 유벤투스가 3득점 2실점으로 바르셀로나에 앞섰다.
이번 시즌 호날두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바르셀로나전까지 10경기 12득점 1도움으로 활약하고 있다. 메시는 14경기 7골 4어시스트.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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