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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밤` 도정우, 화재 속으로 뛰어들어…이청아 끝내 납치, 살아올까? (종합)
입력 2020-12-08 22:29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낮과밤' 남궁민이 화재현장에 뛰어들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화재현장에 직접 나선 가운데 이청아가 새로운 용의선상에 올랐다.
이날 제이미(이청아 분)는 "당신이랑 비슷한 생각이 든다"며 의미 심장한 질문을 던졌고, 도정우는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라고 말했고, 제이미는 "지금 뭐라고 했냐. 당신 그걸 어떻게 알아"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도정우는 "나는 하얀밤 마을 출신이다"며 이들의 관계에 공통점이 있음을 알렸다.
도정우와 제이미는 계속해서 부딪혔다. 제이미는 도정우에게 "어쩌다 이 사건에 하얀밤 마을 출신들만 엮이냐"면서 물었다. 도정우도 제이미를 의심하긴 마찬가지. 도정우는 "여기에 싸이코패스가 있을 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뼈 있는 질문을 했고, 제이미는 자리에서 일어서 나갔다.

손민호(최진호 분)의 집을 관찰하는데 성공한 특별팀. 손민호의 집에서는 작당모의가 이뤄지고 있었다. 장용신(장혁진 분)은 "요즘 애들은 댓글부터 본다. 그게 자기 생각이라고 믿는다. 계산할 수 없는 변수라고 볼 수 있다"며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이들을 관찰하던 제이미는 갑자기 기억을 떠올렸다. 제이미는 "내가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라며 혼자 속삭였고, 이내 뒤로 쓰러졌다. 도정우는 제이미가 쓰러진걸 발견했다.
공혜원은 이지욱을 만났다. 공혜원은 "팀장님과 관련된 정보를 내놔라"며 협박했다. 이어 이지욱은 웃으며 "다음에 너에게 주겠다. 꼭 너한테 줘야 재밌을거 같다"며 자리를 떴다. 이지욱이 원래 주려고 했던건 도정우가 찍힌 사진이었다.
방송말미 공혜원을 위해 제이미는 자리를 비켰다. 공혜원은 "나 좋아하냐. 내가 이지욱이랑 같이 있는데 취한게 신경 쓰인거 아니냐"며 물었다. 도정우는 말없이 공혜원을 바라봤고, "예고 시간까지 12분 남았다"며 말을 돌렸다. 같은 시각 장지완과 윤석필(최대철 분)은 사건 발생 지역 인근에 잠복했고, 공혜원도 동참했다.
예고 시간 3분 전, 특별팀은 혼신의 힘을 다해 현장을 지켜봤다. 하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경과 1분 30초 쯤에 공혜원이 "별 다른 특이 사항은 없다"고 보고했다. 이 말과 동시에 폭발음이 들렸고, 도정우와 제이미는 공혜원을 돕기 위해 달려갔다. 이지욱도 사건 현장에 도착했다. 제이미에 대한 의심을 떨치지 못한 채 그는 곧바로 현장에서 사건을 방송하며 경찰을 조롱했다.
손민호 회장은 현장에서 정신을 잃은 가운데 도정우는 불이 난 집안으로 들어갔다. 제이미는 공혜원을 구하기 위해 헤매고 있었고, 뒤에서 쫓아오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됐다. 다행히 목숨을 구한 공혜원은 도정우에게 연락을 취했지만, 현장에 들어간 그가 전화를 받을리가 없었다. 공혜원이 팀장 도정우를 찾는 사이 결국 집은 무너져 내렸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깨닫기 전에 심장이 멈췄다"는 말과 함께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 기대감을 모았다.
한편, tvN '낮과 밤'은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으로 매주 월,화 저녁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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