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참3’ 함은정 “참견하는 것 좋아하는 오지라퍼 스타일” [M+TV컷]
입력 2020-12-08 21:58 
연참3 함은정 사진=kbs joy
‘프로 참견러 함은정이 팔색조 매력을 드러낸다.

오늘(8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49회에서는 가수 겸 배우 함은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이날 함은정은 나는 참견하는 걸 좋아하는 오지라퍼인데, 막상 내 상황이 되면 이성이 마비된다. 다각도로 얘기해주는 MC들 말 들으면서 사이다 먹는 기분으로 방송을 챙겨보고 있다”라며 '연애의 참견' 애청자임을 밝힌다.

속시원한 발언은 물론 열혈 연기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군 함은정. 그와 함께 참견에 나설 오늘의 ‘연참 드라마는 뮤지션과 팬 관계에서 연인으로 발전된 커플의 사연이다. 감성적인 뮤지션 남자친구는 로맨틱한 면모로 현실의 삶에 지친 고민녀를 위로하고, 영화 같은 데이트로 설렘을 안긴다.


하지만 고작 몇 천원으로 궁상을 떨면서도 돈 버는 일에는 무관심한 남자친구에게 고민녀는 점점 지치기 시작한다. 여기에 고민녀는 남자친구가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된다.

이해할 수 없는 남자친구의 행동에 김숙은 저러진 말자. 이건 너무 이상하다”라며 경악하고, 한혜진은 두 사람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하나?”라며 놀란다. 함은정 역시 두 사람의 결은 너무 다르다”라며 안타까워한다.

이에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현실은 뒷전인 채 꿈만 쫓는 사람과의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서장훈은 오늘 사연에 공감 간다.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많다”라며 공감하고, 김숙 역시 "오랫동안 낭만파들을 봐온 결과 낭만파를 현실파로 바꾼다는 건 불가능하다. 이 사람들은 끝까지 저렇게 살 거다"라며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전한다.

한혜진은 어려운 문제다. 하지만 인간이 경제활동을 하는 이유가 있다”라며 남자친구에게 팩트 폭격을 가하고, 곽정은은 두 사람의 문제를 감성과 이성의 문제로도 볼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배려의 문제이기도 하다”라며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점을 짚을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