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쓰레기더미 속 '훼손 시신' 용의자 긴급체포…50대 남성
입력 2020-12-08 17:56  | 수정 2020-12-15 18:03

경남 양산의 한 재개발구역 교회 인근 쓰레기더미에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양산경찰서는 오늘(8일) 살인 혐의로 용의자 59살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결과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이날 오후 4시 48분쯤 검거했습니다.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A씨의 주거지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3시쯤 쓰레기더미에서 불꽃이 난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 중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시신은 양쪽 다리와 한쪽 팔이 없이 나머지 부분이 훼손된 상태였습니다.

훼손 시신의 성별은 50∼60대 여성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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