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아침 영하 5도 밑도는 추위…밤부터 눈소식
입력 2020-12-08 16:59  | 수정 2020-12-15 17:03

내일(9일) 중부와 전북, 경북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밑으로 떨어지고 밤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8일) 기상청은 내일(9일) 밤부터 다음 날 아침 사이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에 눈이 오는 곳이 있고 모레(1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남부, 충남 북부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 또는 눈이 예보된 지역의 높은 산은 기온이 낮아 눈이 조금 쌓일 수 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 영서, 충남 북부, 서해5도 5㎜ 미만이고, 예상 적설량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서 1∼3㎝입니다.


내일(9일) 아침 기온은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영하 5도 이하, 강원 영서는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2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상됩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경상 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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