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알체라, 공모가 1만원 확정…희망가 밴드 최상단
입력 2020-12-08 16:01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가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알체라는 지난 3~4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알체라의 공모금액은 200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337억원 수준이다.
알체라 관계자는 "상장 절차를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영상인식 시장에서 알체라만의 독보적인 핵심 기술과 시장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 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그 결과 많은 투자자분들에게 알체라의 사업 경쟁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알체라가 보유한 얼굴인식 AI, 이상상황 감지 AI 기술은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았다. 최근 비대면, 비접촉 트렌드로 인해 인공지능 영상인식 기술이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어 알체라의 수혜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정배 알체라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은 알체라가 보다 높이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압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알체라는 오는 10~11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거쳐 21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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