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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여덟 살’ 우치카와, 야쿠르트 이적…스승과 인연
입력 2020-12-08 15:39 
우치카와 세이치가 야쿠르트로 이적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우치카와 세이치(38)가 야쿠르트 스왈로스로 이적한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8일 올 시즌을 끝으로 소프트뱅크 호크스를 떠난 우치카와가 야쿠르트와 계약에 합의했다. 11일에 정식 계약을 맺는다”라고 보도했다.
2001년 프로에 입문한 우치카와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10시즌을 뛴 뒤 2011년부터 소프트뱅크에서 활동했다. 이 기간에 소프트뱅크는 총 일곱 번의 일본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팀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점점 입지가 좁아졌다. 올해는 1군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우치카와의 일본 프로야구 통산 성적은 1977경기 2171안타 196홈런 957타점 855득점 타율 0.303 OPS 0.792다.
7일부터 복수의 구단이 우치카와 영입에 나섰으나 그의 선택은 야쿠르트였다. 스기무라 시게루 1군 타격코치의 존재가 컸다는 후문이다. 우치카와는 요코하마 시절 스기무라 코치와 사제의 연을 맺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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