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홈쇼핑, 500만불 수출의 탑…임대규 사장 산업훈장
입력 2020-12-08 15:37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 [사진 제공 = 현대백화점그룹]

현대홈쇼핑은 제 57회 무역의 날을 맞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중소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현대홈쇼핑은 2016년 태국·베트남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호주에 진출한 바 있다. 이후 '해외 현지화 조사단' 프로그램과 자체 수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면서 국내 중소협력사의 해외 진출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올해 현대홈쇼핑의 수출액은 611만 달러로 전년(403만 달러)대비 52% 가량 증가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중소협력사와 함께 수출 전용 자체 브랜드(PB) '엘제니스'를 론칭해 인도네시아 현지 홈쇼핑업체를 상대로 수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홈쇼핑은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올해까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협력사들의 홍보영상제작 및 프로모션, 상품 인증 비용 등에 지원한 금액은 26억원에 달한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사장은 "지속적으로 경쟁력 있는 중소협력사를 발굴해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소협력사들이 해외 판로 확대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동반성장 정책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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