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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팬 서프라이즈 선물에 감동..."너무 고맙다"
입력 2020-12-08 15: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가수 이지혜가 팬이 보낸 선물을 인증했다.
이지혜는 지난 7일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관종언니의 겨울맞이 택배 언박싱! 샵디를 울린 눈물의 택배는?'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지혜가 택배를 뜯어 보며 구독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택배를 열어보던 이지혜는 자신이 DJ로 진행을 맡고 있는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에서 한 청취자와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지혜는 "육아 우울증을 극복했다는 청취자가 우울증을 극복하게 해 준 언니에게 5만 원 이내로 해줄 수 있는 선물 추천을 요청했다. 그래서 고급 치약 선물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 청취자가 갑자기 '그 언니가 샵디(이지혜)예요'라고 말했다. 그걸 듣는 순간 눈물이 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지혜는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내가 그런 사람인지 몰랐다"라며 팬이 보내준 선물 상자를 언박싱했고, 선물을 손에 든 채 "너무나 고맙다"고 인사했다.
한편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태리 양을 둔 이지혜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 돼' 등에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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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혜 유튜브 채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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