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낙연 관련주` 삼부토건, 멈추지 않는 수주 실적 `순항 중`
입력 2020-12-08 14:53 

'이낙연 관련주' 삼부토건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발표 이후에도 눈에 띄는 실적 수주를 보이고 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지난 10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동생인 이계연 전 삼환기업 대표를 대표로 선임하며 이낙연 관련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후 삼부토건은 잇따라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실적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삼부토건은 지난 4일 창원 내곡지구 부지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 공사는 창원시 의창구 북면 내곡리 52번지 일원에 도시개발구역 부지조성, 기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면적은 149만6074㎡(45만2562평)이며 계약금액은 1810억원으로 전년 매출액 대비 80%에 해당한다.
이번 준공이 완료되면 창원시 의창구 북면의 유휴지가 개발돼 정주기반시설 확충, 교육특화단지 조성, 창원의과 대학유치 등으로 융복합 신도시 개발이 추가되면서 향후 인구유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남양주 진접 공동주택 538억원, 인천 검단아파트 301억원, 아산신창 공동주택 1640억원, 김포한강 구래동 지식산업센터 1197억원, 거제시 전통한옥관광호텔 신축공사 472억원 등 신규 수주만 약 7000억원을 넘어서면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해 매출액 2262억원, 영업이익 59억원, 순이익 94억원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한편 이낙연 관련주로 분류되는 남선알미늄도 이날 오후 2시 45분 기준 8%대 강세를 기록 중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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