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현대카드, `상품 안내 음성지원 서비스` 출시
입력 2020-12-08 14:44 

현대카드가 장애인과 고령층의 안전한 금융 상품 이용을 돕기 위한 '상품 안내 음성지원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카드 발급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고지하는 상품 핵심 내용과 가입시 유의사항 등 상품 설명서에 적힌 내용을 음성으로 들려준다. 이 서비스는 글자를 읽어내기 힘든 시각장애인과 고령의 고객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느낄 수 있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대카드 측은 대표적인 디지털 소외 계층인 이들을 도울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서비스는 전문 성우의 목소리로 주요 상품 내용과 유의 사항 등을 친절하게 들려준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현대카드 온라인 웹사이트나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 내 카드 발급 신청 페이지에 접속하면 들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타벅스 현대카드를 시작으로 오는 11일에는 배민현대카드에 대한 음성 안내를 탑재할 예정이다"며 "향후 주요 상품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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