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낸시, 故킨조 마나 추모 “수줍고 순수하고 친절했던…”
입력 2020-12-08 14: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모모랜드 낸시가 일본 배우 故 킨조 마나를 애도했다.
낸시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처음으로 일본에서 촬영했던 작품을 통해 마나 배우님을 만나게 됐다”며 수줍고 순수하고 친절했던 인상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고 적었다.
이어 같은 언어로 원활한 소통은 못 했지만 더운 여름날에 짧은 일본어와 한국말로 서로 응원했던 추억이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며 많이 긴장되고 걱정했는데 덕분에 너무 좋은 추억으로 남겨졌다. 이제 편안하게 쉬세요”라고 추모했다.
5일 킨조 마나 소속사 Grick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소속 배우 고(故)킨조 마나가 지난 1일 25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킨조 마나는 지난해부터 휴가를 받고 복귀를 위해 치료에 전념해왔지만 안타깝게도 이는 실현되지 못했다”며 서툴지만 열심히 하는 사람, 어떤 일이든 제대로 임해온 킨조 마나. 꿈을 향해 가던 그녀의 웃는 얼굴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1996년생인 킨조 마나는 영화 ‘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 ‘파워레인저 다니노소울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국내 팬들에겐 영화 ‘두 번째 여름, 두 번 다시 만날 수 없는 너에 카쿄인 히메코 역으로 친숙하다.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