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메쉬코리아, 물류업계 최초 `K-ICT 정보보호` 우수상 수상
입력 2020-12-08 14:20 
K-ICT 정보보호 우수상 수상한 유정범 대표 [사진 제공 = 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디지털 물류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정보보호분야 국내 최고 권위 시상인 제19회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K-ICT 정보보호 대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매년 정보보호 모범 실천 기업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는 행사다.
메쉬코리아는 정보보호관리체계(이하 ISMS) 인증 취득을 통한 보안체계 평가지표를 확보한 인정을 받아 물류 업계 최초로 우수상을 받았다.
정보보안 체계 내재화하고 강화된 개인정보보호법 대응 및 대내외 보안 대응력 확대를 위해 정보보안팀, 개인정보보호팀, 보안감사팀 등 3개 보안팀을 독립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메쉬코리아는 이에 앞서 지난 9월 ISMS 인증을 획득,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물류 업계 ISMS 인증 획득은 손에 꼽히는 사례다.
메쉬코리아는 정보 유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주문자 정보의 경우 안심번호를 사용해 배송 시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했다. 또 기업 고객 정보는 모두 암호화해 저장한 뒤 주기적으로 파기했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메쉬코리아가 제공하는 물류 서비스 정보보안에 대한 정부와 고객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며 "메쉬코리아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물류 흐름의 전 단계에서 가장 안정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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