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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지소연, 영국女축구 외국인 최다출전
입력 2020-12-08 13:50 
지소연이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슈퍼리그 사상 첫 외국인 100경기를 달성했다. 2020 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여자선수상 11인 후보에도 올라있다. 사진=첼시 FC 위민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지소연(29·첼시)이 잉글랜드축구협회 여자슈퍼리그 사상 첫 외국인 100경기를 달성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자랑스러운 한국 여자축구 에이스 지소연이 비영국인으로는 최초로 잉글랜드 슈퍼리그 100번째 경기에 출전했다”라고 공지했다. 잉글랜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리그랭킹 3위다.
지소연은 2014년 첼시에 입단하여 슈퍼리그 100경기 36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FA컵·리그컵, UEFA챔피언스리그까지 포함하면 클럽 통산 144경기 39골.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11월26일 지소연이 포함된 2020 올해의 여자선수상 11인 후보를 발표했다.
지소연은 2014년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 선수투표 MVP, 2014-15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최우수 여자선수상을 받았다. 슈퍼리그 시즌 베스트11에는 5차례 이름을 올렸다.
첼시는 지소연 합류 후 슈퍼리그 3번, FA컵 2회, 2020-21 리그컵 등 잉글랜드축구협회 주관대회를 8차례 우승했다.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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