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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웹툰 찢고 나온 美친 싱크로율…문가영이 기대된다 [M+방송진단]
입력 2020-12-08 12:30 
‘여신강림’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사진=tvN 수목드라마 ‘여신강림’
야옹이 작가의 인기웹툰 ‘여신강림이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드라마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를 이끌 여주인공 문가영에 대한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그대를 사랑합니다 ‘신과 함께 시리즈 ‘치즈 인 더 트랩 ‘타인은 지옥이다 ‘쌍갑포차 등 인기 웹툰들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영화와 드라마로 재탄생하고 있다. 웹툰을 보는 탄탄한 팬층을 형성한 구독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기 때문에 시작 전부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은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은 이미 구현화된 이미지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구독자들은 캐스팅 단계에서 100%까지는 아니어도 알맞은 배우들을 가상 캐스팅 등을 적용하며 추천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이유에서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들의 경우에는 이미지 싱크로율에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여신강림 역시 웹툰계에서 1위를 달릴 만큼 많은 인기를 받는다. 한편으로 화장과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시절 흔히 볼 수 있는 소재 등으로 공감을 유발, 여주인공을 둘러싼 두 남자주인공의 러브라인까지 달달함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만큼 구독자들 역시 탄탄한 코어층을 형성했다.

웹툰 ‘여신강림의 드라마화 소식은 시작부터 뜨거운 화제였다. 만찢남의 계보를 이을 수호 역에 차은우가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이런 화제에 열기를 더했다.
주경 문가영 사진=tvN

무엇보다 화장 전 공개하기 두려운 민낯과 화장 후 180도 달라진 화사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주경 역에는 누가 캐스팅될지도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런 가운데 문가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그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도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런 호기심은 포스터와 티저 공개로 절반이 해소됐다.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의 실물 포스터와 웹툰 캐릭터들?l 2D포스터 버전이 함께 공개됐고, 이들은 캐릭터의 이미지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문가영의 파격 변신이 담긴 티저까지 많은 화제를 모았고, 입소문을 타며 첫방에 대한 기대를 끓어 올렸다.

특히 이를 토대로 여자주인공 문가영의 활약이 빛을 발할 것이랑 예상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소화하기 어려울 거라고 예상한 화장 전 버전까지 홍조와 여드름 분장으로 전혀 다른 이미지를 구현, 메이크업으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감탄까지 자아내는 100% 싱크로율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전작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의 활약도 이를 뒷받침해줬다. 이 작품에서 문가영은 탄탄한 연기력과 자신의 매력도 입증했다. 발랄함과 엉뚱함, 때로는 똑부러지는 아픔을 가진 여하진 역을 연기하며 다채로운 매력과 캐릭터의 서사까지 잘 살려낸 것. 이에 당시 ‘문가영의 재발견이라는 평이 많았다.

그런 점에서 문가영은 이번 ‘여신강림에서도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과 함께 개성있는 소화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와 함께 그가 ‘여신강림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좋은 호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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