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이자 부담 낮을 때 세재 혜택받고 지식산업센터 입주할까
입력 2020-12-08 11:34 
현대 테라타워 CMC 부감도[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사업을 시작하려는 창업자 혹은 사무실 이전 계획이 있는 법인회사 대표라면 이참에 지식산업센터를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 실질적인 마이너스 금리 시대이기에 이자 부담은 낮은 데다 일반 오피스 임대와 달리 정부 세재 혜택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9일 분야업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중소기업이 지식산업센터를 취득할 경우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이 가능하다. 가령 분양가 6억원인 지식산업센터를 신규 분양받아 입주한다고 했을 때 취득세인 2760만원에서 50% 감면된 금액인 1380만원만 내면된다.
하지만 이런 세재 혜택은 지식산업센터 신규 분양자나 그 분양권을 취득한 사람에게만 해당된다. 일반 매매를 할 경우에는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또한 직접 사업장으로 사용하는 사용자여만 한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오산시 가수동 379 외 4필지에서 초대형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CMC'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지식산업센터 2개동과 지하 2층~지상 17층 기숙사동, 지하 1층~지상 10층 물류센터동 총 4개동, 연면적 35만7637㎡ 규모로 조성된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2층~지상 6층 제조형과 지상 7층~지상 29층 섹션 오피스형으로 구성되며, 지하 1층~지상 2층 일부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과 인접해 있고, 오산 도시개발 구상도에 따르면 단지 인근으로 오산IC 진입도로가 새롭게 조성될 계획이어서 향후 오산역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경부고속도로, 동부대로, 1번국도, 제2순환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사업지 인근으로 오산세교택지지구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1.35㎞ 규모의 필봉터널이 2021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해당 터널이 개통되고 나면 동탄2신도시까지 차량으로 약 10분, 수원 중심부까지는 약 20분이면 접근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식산업센터는 복합형으로 설계해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저층부(지하 2층~지상 6층)는 제조형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드라이브 인(Drive-in)과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해 하역 데크와 화물 엘리베이터를 바로 연결해 주차와 하역작업이 동시에 가능하도록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상층부는 섹션 오피스형으로 전용 50㎡ 안팎의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호실 조합을 통해 필요한 만큼 사무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1인 창업자부터 대규모 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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